📰 나아바 칼럼

  - ‘숲캉스’ 가볼 만한 치유의 숲 Best 3

휴가를 맞이하여 제주도 가시는 분들 많으시죠? 제주도에는 걷기 좋은 숲길이 참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서귀포 치유의 숲은 손꼽히는 명소인데요. 약 11km의 길이에 평균 수령 60년 이상의 고목들이 우거진 치유의 숲! 2017년에는 아름다운 숲 대회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해요.

'생거진천' ‘살아서는 진천’이라는 말처럼 그만큼 살기 좋다는 깨끗한 자연환경과 넉넉한 인심이 있는 고장 진천. 그곳에 조성한 생거진천 치유의 숲은 삶에 숲을 더하는 산림치유 공간으로 알려져 있어요. 지난해 6월 문을 연 이곳은 힐링비채, 숯채화효소원, 오감치유숲길, 꽃마당치유원, 산림욕장 등 다양한 치유시설로 구성돼 있고, 국가자격을 보유한 전문 산림치유지도사가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한의학에 기반한 '음양평형 산림치유’로 참가자의 뇌파 측정과 설문을 통한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또 맨발 걷기, 발효식품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 치유와 면역력을 증대시켜줍니다.

또한, 물소리 맑음숲길, 마음치유숲길, 숲내음숲길, 하늘맑음숲길 등 오감테마 치유 숲길이 인기라고 하네요. 사전 예약을 통해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니, 꼭 한 번 방문해서 한적하고 편안한 나만의 힐링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누구나 찾아가 쉴 수 있는 국립산림치유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 48선'에 선정된 곳인데요. 경북 영주에 있는 국립산림치유원은 울창한 숲 아래서 일상에 지친 몸을 깨우는 산림치유 시설로 2016년 문을 열었는데, 그 규모가 세계 최대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