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감각적으로 꾸며진 공간을 보면 내가 사는 공간도 저렇게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곤 하는데요. 오늘은 참신한 인테리어를 위해 2023년 인테리어 트렌드 전망을 살펴보려 합니다. 한 해가 끝나가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준비를 하는 이때, 인테리어 흐름은 어떻게 변해가고 있을까요?
2023년 인테리어 트렌드는 독특한 재미가 있습니다. 가구가 무엇보다 실용적이거나 다기능이어야 했던 시대는 지나고 모양, 재료, 색상 및 다양한 스타일에 더욱 집중하게 될 것입니다. 트랜디한 아이템으로 간단하게 공간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오늘 뉴스레터를 참고해 주세요 :)
전문가들의 전망을 종합하면, 2023년 인테리어 트렌드는 한 단어로 '웰빙'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최근 몇 년 동안 우리는 집에서 즐기고 충전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집은 내년에도 쉼터로서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웰빙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내년도 인테리어의 주요 키워드는 '자연스러움'과 '따뜻함'으로 요약됩니다. 숲을 닮은 초록색과 같은 편안하고 내추럴한 색이 많이 눈에 띌 것입니다. 붉은 계열의 색상 중에서는 사막의 모래를 연상시키는 핑크베이지, 석양과 같은 인디언핑크 등을 선호할 것이라고 합니다. '녹색과 갈색을 이용해 자연을 집 안으로 들이는 일이 많아질 것' 이라고도 하는데요.
편안한 색감의 연장선상에서 주목할 만한 또 하나의 키워드는 '플랜테리어'입니다. 나무와 식물은 꾸준하게 인기 있는 스테디셀러이지만,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트렌드와 맞물려 다양한 식물이 사용될 거라는 전망인데요.
플랜테리어, 자연을 실내로
인테리어 디자인에 더 많은 자연을 도입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플랜테리어는 많은 식물로 둘러싸인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을 위한 지속가능성을 나타냅니다. 많은 연구에서 실내 식물이 집중력을 높이고 실내 기후를 개선하며 소음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플랜테리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유가 있다면 화분을 놓아 공간의 질을 높여보세요.
환경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요즘, 플렌테리어 열풍은 여전히 강세입니다.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에서는 소위 말하는 '식덕(식물덕후)'가 유행입니다. 식덕들은 작은 화분으로 시작해 점점 집 안에 식물이 차지하는 비율이 늘고 있다고 말합니다. 식물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린넨, 면, 도자기 등의 자연 친화적인 재료 또한 인기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도시를 떠나 시골 고유의 매력을 즐기고 편안함을 즐기는 시골향 라이프인 러스틱 스타일은 캐시미어 터틀넥, 밀짚, 라탄, 린넨을 좋아한다면 보다 저렴한 장식으로 공간을 채울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필요한 것은 조개, 린넨 쿠션, 중성색 침대 보, 멋진 도자기와 등나무 조각과 같은 액세서리뿐입니다. 러스틱 아이템은 벼룩시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원한다면 오래된 서랍장이나 찬장에 라임 페인트를 조금 칠할 수도 있습니다.
긴장을 풀어주는 '세이지 그린'
코로나 이후 많은 사람들이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라이프스타일이 많이 변화했습니다. 이것은 집이 더욱 평온함과 휴식의 요소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이지 그린은 차분히 긴장을 풀고 잡념을 차단할 때 도움이 되는 색입니다. 사람들에게 숲을 상상하거나 삼림욕을 해보라고 권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에서 세이지 그린이 사랑받고 있습니다.
라운지의 편안한 의자, 따뜻한 거실이나 침실, 어디에서든 세이지 그린톤의 가구와 함께라면 스트레스 받는 일과를 보낸 우리가 마음의 평안을 얻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세이지 그린은 골드, 바닐라, 아이보리 등과 매칭이 잘됩니다. 우드 계열과 잘 어우러지기 때문에 인테리어 시 의외로 어렵지 않은 믹스 매치가 가능합니다. 또한 식물과 식물 디자인을 세이지 컬러에 함께 매칭하는 것도 멋스럽고 자연스럽습니다. 식물과 함께 믹스되면 차분하고 마음이 온화하게 진정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업계 종사자들은 다가올 2023년 인테리어 트렌드에 관해 일상 속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의도가 가장 많이 반영될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실내에서 긴 시간을 보낸 지난 3년간의 경험을 통해 안정감을 중시하는 습관이 든 까닭도 있는데요. '자연스러움', '웰빙', '안정감' 등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2021년부터 지속되어 온 트렌드이기도 한데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 사람들이 집의 가치를 더욱 절실하게 깨달은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2022년을 마무리하며 내년도 인테리어 트렌드가 궁금하신 분은 내일부터 열리는 홈·테이블데코페어에 참석하셔서 최신 트렌드 및 업계 동향을 파악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아바코리아도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니 기대해주세요:)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와 감각적인 리빙 브랜드를 한곳에 소개하는 홈 스타일링 전시회, 리빙산업을 선도하는 브랜드와 소비자의 좋은 동반자가 되어 온 <서울 홈·테이블데코페어>에 나아바코리아가 참여하게 되었답니다 :) 혁신적인 디자인의 가구들 사이에서 빛나는 싱그러운 식물과 인공지능의 결합, 나아바 스마트그린월을 만나보세요!